안녕하세요. 12월에 대만 여행을 다녀오면서 느꼈던 건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하는구나 싶었네요. 맑다가 비 오다가 추웠다가 한 것 같아요. 3박 4일 내내 비가 오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.
대만에 가게 되면 예스폭지 패키지를 많이 가실 겁니다. 풍등을 날리고 소원을 빌며 대만 센과치히로 행방불명의 모티브로 한 장소 지우펀도 가고 싶을 겁니다. 저는 지인 추천을 통해 홍봉투어로 예스폭지를 다녀왔습니다.
그러면 오늘의 포스팅에서 대만 지우펀, 풍등, 예류 코스로 여행할 수 있는 예스폭지 홍봉투어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 스케줄과 유의사항 정리해 볼게요.
대만 지우펀, 풍등, 예류 코스 여행
홍봉투어의 패키지여행 코스는 예류 -> 스펀 풍등 -> 스펀 폭포-> 지우펀 순서입니다. 거리상으로 가까운 순서로 가는 것 같아요. 지우펀은 산속 끝자락에 위치해서 외투와 우비를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예류에서 우비를 대만 100달러에 팔고 있기 때문에 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 따뜻하고 가격에 비해 질이 좋습니다. 그럼 사진들 보시면서 감상하며 확인해 보시죠.
* 예스폭지 + 야경 스케줄은 아래와 같습니다. 일정 날짜가 다가오면 홍봉투어에서 개인적으로 메시지가 갈 거예요.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살펴보시면 됩니다.
* 저는 시먼딩역에 먼저 가서 TAIPE 무지개 도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미팅 장소에 갔습니다. 가이드 분들이 출석을 부르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. 차량 번호가 보이는 종이를 찍으라고 하는데 이건 나중에 관광 장소에서 물품 구매 시 혜택 받을 수 있기에 찍어두는 게 좋아요.
* 먼저, 첫 번째 여행 장소는 대만 예류 공원입니다. 해안가라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습니다. 바람에 의해 돌이 깎여진 모습들을 볼 수 있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.
* 풍화작용으로 인해 깎여진 돌들이 진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셔야 더 멋집니다.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들어가서 볼 수 있었는데 바람이 불어 불가능해서 아쉬웠어요.
* 예류 공원 안에 음식을 파는 곳들이 있는데요. 정말 잘 정리되고 깨끗합니다. 기념품들도 팔아요. 시간이 남으면 구경하셔도 될 것 같네요.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제주도 같은 느낌이었어요.
* 두 번째 코스는 스펀 천등을 날리기 지역으로 넘어갑니다. 바람이 많이 불어 풍등을 날릴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가이드 분이 다행히도 된다고 했었죠. 그리고 버스에서 닭날개 볶음밥 드실 분 주문을 받습니다. 이건 꼭 드셔야 해요.
* 유명한 기찻길을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았어요. 비가 많이 왔지만 운치 있어서 더 있고 싶었습니다.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더 기억에 남는 장소였을 것 같아요.
* 천등을 날리기 위해 비닐에 소원을 작성합니다. 8가지 색 보단 4가지 색이 훨씬 더 이쁘니 4가지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 빨간색은 건강, 노란색은 재물, 파란색은 사업, 보라색은 시험 통과, 흰색은 밝은 장래, 주황색은 사랑과 결혼입니다.
초록색은 성공기원, 핑크색은 행복입니다. 원하는 색깔을 고른 후 문구를 작성합니다. 미리 문구를 준비해 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. 생각할 시간이 없었어요. 사람이 너무 많아서요. 미리 생각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.
* 직원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고 날려줍니다. 대만 풍등 날리기 한 거 후회하지 않았습니다. 안전하게 잘 날아가서 기분이 좋았어요. 소원들이 이뤄질 것만 같았습니다.
그리고 닭날개 볶음밥 한 입 먹었을 때 JMT였어요. 따뜻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죠. 만두 속처럼 닭 안에 밥이 있고 겉에 닭 양념 껍질이 있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.
* 그다음 코스는 천등 날리는 곳에 5분 거리 위치해 있는 스펀 폭포입니다. 다리를 건너 목적지까지 가는데 비가 더 많이 내려서 춥긴 했어요. 이 코스는 굳이 안 오고 차에 있어도 될 것 같긴 합니다. 만약에 춥고 힘들다면요.
* 우리나라에 있을법한 폭포의 크기입니다.
* 하지만, 스펀 폭포 다 감상 후 돌아오는 길에 먹은 소시지는 진짜 꿀맛이었어요. 한국에서 먹는 맛과 확실히 다릅니다. 여기에 생마늘을 같이 먹으면 한국인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.
* 마지막으로 대만 센과 치히로 지우펀입니다. 해가 지고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.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했어요. 가이드 분이 설명해 주는데 잘 안 들렸죠.
* 솔직히, 음식들은 굳이 먹고 싶지 않았고 유명한 포토존, 대만 지우펀에서 사진을 건진 게 전부였던 것 같아요. 빨간색 등이 주는 분위기가 대만 스럽긴 합니다.
* 포토존보다 사람 없는 곳에 이쁜 곳들을 감상하는 게 좋았어요. 지우펀 마을 이름의 유래는 인근 마을에서 들여온 음식, 생활필수품 등을 아홉 집이 나누어 가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.
지우펀은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어요. 제가 토요일 갔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. 평일에 오신 다면 좀 더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.
후기 정리 및 예약 및 준비물
대만 지우펀, 풍등, 예류 코스 여행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패키지 상품이었습니다. 다만 날씨는 불가피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. 날씨가 맑았고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더 재밌게 즐겼을 것 같아요.
하지만, 다시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면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. 한 번의 경험이면 충분합니다. 만약에 여유롭게 더 다른 곳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.
Terry 가이드분께서 대만의 역사와 관광 장소의 이름의 유래 및 정보를 재밌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. 맛집이나 대만 여행 정보도 오픈 채팅방으로 공유도 해주셨습니다.
준비물은 외투를 챙기고 11~12월이라면 핫팩을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. 그리고 Only Cash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기념품을 구매하시려면 현금을 충분히 챙기는 게 좋아요.
예약 방법은 네이버에서 홍봉투어를 검색하여 날짜와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. 그러면 일정이 다가올 때 안내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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