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사람마다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 존재합니다. 저 같은 경우는 칠판 긁는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은 정도가 아닌데 제 친구는 아주 극도로 예민해서 그 자리를 피하거나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릅니다. 소리뿐만 아니라 냄새도 솔직히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이번에 대만 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긴 야시장 문화가 정말 발달되어 있습니다.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나라라 벌레가 많아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고 사 먹는 사람들이 많아요. 거기서 정말 전 불쾌감 트리거 음식은 취두부였습니다. 냄새가 고약했어요. 그래도 먹으면 맛있다고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냄새를 맡고 나서 포기해 버렸습니다. 안 되겠더라고요. 제 짝꿍도 결국엔 못 먹었어요. 그리고 전 물 공포증이 있는데요. 공포증이 생긴 트리거가 어렸을 때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