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여행을 하면서 점심은 깔끔하게 먹어줘야 저녁에 쏘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. 너무 무거운 거 먹으면 저녁에 오히려 부실하게 먹게 되더라고요.
오늘은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온다정 식당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 깔끔하게 점심으로 딱 먹기 좋은 흑돼지곰탕입니다.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요.
그러면 제주 협재 맛집 후기 아래에서 살펴보시죠. 제 글을 보시고 가고 싶은 분들은 온다정 가보시면 되겠습니다. 큰 기대를 가지기보다는 가정식 같은 정겨운 느낌으로 먹는다는 느낌으로 가셔야 더 맛납니다.
제주 협재 맛집 돼지곰탕 온다정 후기
* 식당 입구에 들어설 때 제주스럽다는 말이 딱 떠오릅니다. 야자나무도 몇 그루 심어져 있네요. 돌담에 가정집 같은 정겨운 느낌을 살려줍니다. 주차장은 협소해요. 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네요. 억지로 하면 8대 들어갈 수 있겠네요.
* 외부 건물을 보시면 가정집 같죠. 왠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나오는 집 같아요. 이름이 온다정이라 따스운 느낌이 들어요.
* 들어가면 베이지 벽지와 원목 그리고 따스운 조명이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을 줘서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. 제가 갔을 땐 좀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었어요.
* 중간중간 배치시켜준 식물들도 좋았어요. 테이블은 외부와 방안에 한 10 테이블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. 아이를 위한 식탁도 마련되어있어 사장님의 배려를 느낄 수 있네요.
* 화장실도 내부에 있는데요. 안에 들어가면 깨끗하게 정돈되어있고 좋은 향도 나기에 청결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. 이런 부분을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아요.
* 단일 대표메뉴는 흑돼지 맑은 곰탕입니다. 제주 협재 맛집 온다정에서는 신동진 쌀에 제주산 고사리를 넣어서 밥을 짓는다고 하네요. 제주산 돼지고기와 모자반으로 육수를 내고 육수에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.
저렇게 써놓았다는 건 자부가 느껴지네요. 원산지도 전부 국내산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.
* 돼지국밥이 나왔어요. 딱 보시면 정갈한 가정식처럼 음식이 서빙이 됩니다. 처음에 보시면 양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고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.
* 밥보단 고기양이 더 많았어요. 깍두기와 같이 먹으니까 맛났어요. 화학 첨가물이 안 넣었다는 문구를 봐서 그런지 국물에서 MSG의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고 국물이 깔끔했습니다. 간도 세지 않아 저는 좋았어요.
저염명란은 왠지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완전 잘 주문한 것 같아요. 명란젓도 맛있었지만 그 위에 올려져 있는 양파를 갈아 참기름을 얹은 소스에 손이 계속 가더군요.
* 밥은 아래에 있는데 저는 좀 풀어서 먹었어요. 그리고 밥이랑 같이 고기와 된장멜젓을 얹혀 먹으니까 따뜻한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.
* 마지막에는 후추를 찍어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깔끔함일 덜해요. 만약에 다음에 가면 그냥 소금에도 찍어먹어보고 싶어요. 고기도 질기지 않고 좋았어요. 역시나 점심에 딱 곰탕을 먹기 잘한 것 같아요. 한 그릇 싹 비워버렸습니다.
식당 위치 그리고 후기 정리
위와 같이 점심에 딱 든든하게 먹기 좋은 흑돼지곰탕 제주 협재 맛집 온다정 후기를 써보았습니다. 정리를 해보자면 국물이 깔끔합니다. 건강한 맛이에요. 육수가 맛있어요.
가격이 비싸 보일순 있지만 고기양이 많아서 배부를 수 있어요. 저염명란과 같이 먹으면 더 좋은 것 같아요. 운전을 해야 해서 잔술을 못 먹어봤는데 반주로 한 잔 먹고 싶더군요.
그리고 주차장은 협소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 최대 6대 정도 들어갈 것 같아요. 가게 인원 수용은 약 7팀 정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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